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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나는 배웠다…’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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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나는 배웠다…’ 출판기념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2.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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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전문가로 송파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

 

▲ 우창윤 서울시의원이 13일 송파구민회관 소강당에서 ‘나는 배웠다, 사람·도시·여행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우 의원이 책 소개를 하고 있다.

우창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13일 송파구민회관 소강당에서 ‘나는 배웠다, 사람·도시·여행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송파구청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소속 김금렬 송파구체비지환수구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주신 미국 매릴랜드주정부 한국대표부 대표, 박성수 송파갑지역위원장, 박용모 전 송파구의회 의장,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 최조웅 서울시의원이 모두 참석해 축하했다.

‘나는 배웠다 사람·도시·여행에서’는 우창윤 의원이 2013년 4월 서울에서 부산까지 581㎞를 핸드 사이클(손 자전거)로 완주한 데 이어 그해 8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일본 도쿄에서 오사카를 거쳐 후쿠오카까지 1950㎞를 완주한 도전기 ‘길 위에서 나를 보다’의 후속 작. 사람, 도시, 여행 등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우 의원이 네팔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진솔하게 담았다.

우창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으로 살면서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으로 핸드 사이클 도전을 시작한 것 같다”며 “동북아 4개국을 달리면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을 통해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도시 건축 전문가,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으로서 의정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송파구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히고, “다시는 ‘송파 3모년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쫌쫌한 복지 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우창윤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입법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지 예산제도 도입 등 10대 장애인 공약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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