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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커피찌꺼기, 퇴비·축사 탈취제 등 재활용송파 연간 600톤 발생…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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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8: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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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관내에서 배출되는 연간 최대 600톤의 커피 찌꺼기를 축사의 수분조절제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난해 말 영농조합과 커피찌꺼기 재활용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참여업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우선 신청을 완료한 130개소의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2월 중순부터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에 나선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커피찌꺼기는 매장 평균 일일 3㎏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송파지역 커피전문점 550여개로 추정하면 일 평균 1650㎏, 연간 약 600톤의 커피 폐기물이 발생한다.

커피찌꺼기에는 질소와 인·칼륨 등 퇴비로 쓰기에 적합한 유기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재활용 시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지금까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별도의 수거용기에 배출된 커피찌꺼기를 청소 대행업체에서 수거해 장지동 자원순환공원에 적치해 두면, 이를 영농조합에서 무상 운반해 재활용하는 수거절차를 마련했다.

구는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감량에 따른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영농조합은 톱밥을 대신해 커피찌꺼기를 축사의 수분조절제 및 탈취제·퇴비로 사용함으로써 축사 운영비용을 줄이고 악취 탈취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커피찌꺼기를 200톤까지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는다. 자세한 문의 사항이나 신청을 원하는 경우 송파구 자원순환과(02-2147-2840)로 전화하면 된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관내에서 발생되는 커피찌꺼기가 100% 재활용되면 소각 처리 대비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단순히 비용 절감 뿐 아니라 폐기물의 자원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관내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유도해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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