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깨끗한 한 끼를 전달하기 위해 보온·보냉 기능을 갖춘 ‘사랑 담은 가방’을 제작, 배부했다.
구는 결식 우려가 있고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풍납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소를 통해 주 2회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받는 홀몸 어르신은 총 210명. 구는 이들에게 음식을 좀 더 깔끔한 형태로 배달하고 적정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보온·보냉 가방을 제작했다.
‘사랑 담은 가방’이라 이름 붙여진 배달용과 보관용 총 1050개를 제작했다. 비용은 2018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민관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1000만원을 후원받아 제작했다.
구는 배달용과 보관용으로 별도 제작된 ‘사랑 담은 가방’을 통해 배달 시부터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보관할 때까지 음식물 변질 가능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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