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난안전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을 위한 ‘서울 여성안전 설명서’ 소책자를 제작했다.
여성안전설명서에는 서울에서 빈도수가 높거나 발생 시 피해가 큰 5대 재난·재해(화재·지진·태풍·홍수·지하철 사고·붕괴)에 대한 기본대응법과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비축물품 및 생존가방 목록 가이드, 마음가짐, 영유아와 아동을 위한 숙지사항 등이 수록됐다.
또 직접 재난훈련 및 응급조치 등을 배울 수 있는 서울시내 안전체험관 및 24개 소방학교(소방서) 정보를 담아 1차 지식 습득 후 방문을 통해 직접 훈련 해볼 것을 강조했다.
여성안전설명서는 서울여성가족재단과 같이 여성들의 방문이 많은 곳과 안전체험관·소방서 등에 비치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배포했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여성→여성자료실에서 PDF파일로 누구나 내려받기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여성들이 직접 지진, 화재대피, 선박안전, 완강기 등을 체험하고, 응급처치 등을 배울 수 있는 ‘여성안심 재난체험’을 한 주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