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관은 보행안내표지판, 내부 기능은 도로 조명을 제어하는 가로등 분전함인 ‘보행안내 표지 분전함’을 개발, 기존 가로등 분전함을 대체한다.
도로의 조명을 끄고 켜기 위한 도로 조명 제어장치인 가로등 분전함이 7220개소 있는데, 콘크리트와 철로 된 분전함이 보도 위에 세워져 있어 도시미관에 좋지 않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돼 왔다.
시가 처음 시도하는 보행안내표지 가로등분전함은 현재 4대문안 청계천로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우선 선정해 45개소가 시범 설치돼 운영 중이다. 시는 매년 150여개씩 새 분전함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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