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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3회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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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3회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1.15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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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 공인 선포식 개최…11개분야 312개 프로그램 운영

 

▲ 송파구가 서류평가와 현지실사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사진은 송파구청에서 열린 공인센터의 현지 실사 모습.

 

▲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했다.

송파구는 서류평가와 현지실사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난 5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공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파구는 지난 2008년 첫 공인을 받은 이후 2013년에 이어 2018년까지 3회 연속 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구는 3회 연속 공인을 축하하기 위해 2월 중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 구민들과 함께 안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국제안전도시란 사고에 의한 부상·사망 등 인명 피해를 줄여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현재까지 ISCCC가 정한 7가지 기준에 따라 공인을 획득한 도시는 34개국 400여 곳.

지난 10년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유지하고 있는 송파구는 안전도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과 안전도시 사업에서 많은 진전을 보인 점, 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그동안 안전도시사업 추진 조례 제정과 영유아 손상기록시스템 개발 등을 토대로 다양한 손상 예방 및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05년 11개 분야 153개의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2017년 312개로 확대했고, 그 과정에서 국제 안전어린이집 인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개관 등 지속가능한 안전 인프라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200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8.2명이던 송파구의 사고손상 사망률을 2016년 27.9명으로 10.3명이나 감소시켰다. 송파구의 손상 사망률 27.9명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서울시 34.9명, 전국 42.8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 또 전체 사망에서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인 손상 사망분율의 경우도 2005년 11.6%에서 2016년 9.7%로 하락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365일 언제나 안전한 도시 송파’라는 구정 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고 구민과 함께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상황에 맞는 손상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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