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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구, 한예종 유치 막바지 총력전 편다범구민 서명운동 등… 안되면 임대아파트 건립 가능성
윤세권 기자  |  yoon3k@songp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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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8  1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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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이동 유치를 위해 주민·토지주 대상 설명회, 관내 문화시설기관과의 인프라 지원 업무 협약 등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인프라 활용 협약식 모습.

송파구가 2월쯤 결정될 예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방이동 유치를 위해 주민·토지주 대상 설명회, 관내 문화시설기관과의 인프라 지원 업무 협약, 범구민 서명운동 전개 등을 통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송파구는 한예종 유치를 위해 지난해 2월 ‘캠퍼스유치팀’을 신설하고 범구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수차례의 위원회 개최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유치 논리와 추진방향을 정했다.

구는 먼저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6월 방이동 등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12월 토지주 16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한예종의 유치 목적과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알렸다.

특히 설명회에서 그린벨트 등으로 묶여 있는 방이동 유치 예정지에서 제외되는 부지에 대한 관리계획 및 보상비 평가방법 등 토지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한편 한예종 유치를 위한 토지 매입비 최소화 방안으로 통합기금 관리 조례 개정 및 구유지 무상귀속 등 지원을 약속했다.

구는 주민 공감대 형성과 동시에 행정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반사항도 꼼꼼히 챙치고 있다. 서울시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계획시설 학교 결정 등의 추진 절차에 대한 사전 협의를 완료했고, 한예종 측에 송파구로 이전 시 행정절차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구는 또한 송파 관내 문화시설들을 한예종 학생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 롯데문화재단과 민관 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는 주민 위주로 구성돼 활동 중인 지역주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월까지 범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방이동 부지가 공공주택지구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임대아파트 건설을 강력히 반대하하는 운동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는 이미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도시로 한예종을 기꺼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하면 첨단과 역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송파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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