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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내 ‘수산물 홍보·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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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내 ‘수산물 홍보·체험관’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1.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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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침체돼 가는 가락시장 내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 수산물 홍보 체험관’ 운영 등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에 관심을 가지고, 또한 제철 수산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수산시장 3층 빈 사무실을 활용, ‘우리 수산물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은 가락시장 견학코스와 연계해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수산 중도매인조합과 함께 편의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의 ‘수산물학교’가 시민들에게 수산물 체험뿐만 아니라 수산물 특성에 대한 교육 및 수산물 관련 창업 정보까지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듯이, 향후 홍보·체험관을 외국과 같은 수산물학교를 염두해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공사는 또한 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제철 수산물을 게시하고 이를 취급하는 우수 중도매인을 홍보, 잠재적 구매자들로 하여금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이달의 수산물 페이지’를 링크해 관련 축제는 물론 품목의 특징·효능·활용법 등을 함께 게시하는 동시에, 제철 수산물을 취급하는 우수 중도매인에게는 상호명·전화번호 등 홍보 기회를 제공해 중도매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수산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산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구매자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한데 이어 올해에는 ‘출하자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해 가락시장 출하자가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도매시장 거래절차와 유통인별 역할, 제값 받는 수산물 출하 요령 등을 게재해 어민·산지 유통인 등 출하자가 가락시장에 출하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 수산팀 관계자는 “올해 업무 추진을 통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수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 저변을 확대해 수산시장 거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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