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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사랑의 온도탑’ 지금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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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사랑의 온도탑’ 지금 몇℃?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7.1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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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내년 2월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 송파구는 구청 로비에 모금함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내년 2월19일까지 20억원 목표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사랑의 온도탑 설치 제막식 모습.

송파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의 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송파구는 올 겨울 목표 모금액을 20억원으로 정하고, 지난 1일 구청 1층 로비에 모금함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

모금함과 함께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온도계 형태의 모양으로 1주일 단위로 송파구 관내 곳곳에서 전달되는 성금과 성품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 설치 제막식에서만 한미약품·한솔병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등 기업과 종교단체, 주민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부모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하기도 했다. 

송파구는 내년 2월19일까지 캠페인을 벌여 모여진 성금을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학생의 학원비 지원, 재난과 재해에 따른 긴급구호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성품 및 성금 기부는 송파구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구청사에 모금함과 온도탑을 설치해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상징화했다”며 “구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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