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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제설대책본부 설치 폭설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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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제설대책본부 설치 폭설 만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1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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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사진은 제설장비 시범 가동훈련 모습.

송파구는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에 나선다.

구는 관내 주요 도로에 제설함 58개를 설치하고, 골목길에는 ‘염화칼슘 보관의 집’ 12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미끄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보도에는 넉가래·빗자루 등 무료 제설도구를 상가 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위주로 비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취약지점인 고갯길과 교량 입구, 지하차도 등을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구는 특히 4개월 제설대책 근무 기간 중 SNS를 이용한 소통망을 구축했다. 폭설로 인한 재난상황을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관련 부서, 각 동 제설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제설 단톡방’을 개설했다.

‘제설 단톡방’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활용한 신속한 소통으로 기상상황과 제설 진행사항, 비상근무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구는 원격 자동 액상살포 장치를 마천동 천마공용주차장과 잠실동 탄천동로 램프구간 3곳에 설치, 제설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자동 액상살포 장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으로 친환경 액상 제설재를 분사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제설차량의 출동을 기다려야만 했던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9일 탄천펌프장에서 118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장비 시범 가동훈련을 실시,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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