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4)은 시의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백제고분 정비 등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 30억원을 추가 확보,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인 강 의원은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008년도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백제고분 주변 환경개선사업비 2억원, 석촌초등학교 체육관 설계비 8000만원, 88서울올림픽 20주년 기념행사비 5억 등 지역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증액 편성했다.

예결위 활동을 통해 확보한 지역관련 주요 예산은 잠실운동장∼한강공원 지하통로 연장 개설 7억원, 잠실운동장 문화광장 조성 5억5000만원, 한성백제박물관 기반 조성 1900만원, 백제고분 주변 환경정비 2억원, 가락종합사회복지관 기능 보강 2000만원, 가정 및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 1억 2000만원 등.

특히 석촌초등학교 체육관 설계비 8000만원, 신천초등학교 운동장 놀이기구 교체 1억원, 배명중학교 사물함 교체 5000만원, 가원초등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6100만원 등 6억8500원의 교육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강감창 의원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송파구청에서 요구한 15억9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30억3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으로 백제고분 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