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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지진 대비상황 재점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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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지진 대비상황 재점검 촉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11.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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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는 21일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소관 안건 처리에 앞서 경북 포항 지진 피해를 거울삼아 지진 대비상황을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안전건설위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의 피해 사례는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입게 되는 피해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도시안전건설위는 또한 포항 지진 발생 시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지진 안전성 문제가 재조명됐다고 밝히고, 서울시 관내 필로티 건축물의 현황조차 파악된 바가 없다면서 조속한 현황파악과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가 파악하고 있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29.4%로 매우 취약한 상태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민간 건축주 스스로가 내진성능 확보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271회 정례회에서 주찬식 위원장과 위원 공동발의로 ‘서울시 민간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주찬식 위원장은 “포항 지진 발생으로 대피소로 지정된 시설물도 지진에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나타났다”면서 “서울시가 지정한 모든 지진대피소에 대한 내진성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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