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주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선거를 깨끗한 정책중심의 준법선거로 이끌어가기 위해 8일 강동교육청에서 초·중·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처음 실시된 부산시교육감선거가 15.3%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후 실시된 울산·경남·충북·제주교육감 선거에서도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일선 교육책임자를 대상으로 투표율 제고 및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정영식 선관위 사무국장이 선거사범 단속 방침을 설명하고, 발생하기 쉬운 위법행위에 대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내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