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 인근 지상 20층 293세대 임대주택 건립
서울시는 18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계획위 통과로 잠실동 208-4번지 일대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됨에 따라 다음 절차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잠실새내역 옆 잠실트리지움 건너편 잠실동 208-4번지 일대 1960㎡에 들어설 청년주택은 지상 20층 규모 293세대가 건립된다. 또 다른 청년주택 후보지인 잠실성당 뒤편 잠실동 187-10번지 일대(15층 282세대)는 이번 심의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에 주변보다 저렴한 청년주택이 공급되고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하고 있어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잠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 송파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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