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1동-방이1동-가락본동-석촌동-거여2동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송파구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마을 축제가 열린다.
우선 19일 풍납근린공원 풍차 앞에서 풍납1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바람드리골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 사물민요,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해 영파여고 댄스동아리 초청공연과 주민 노래 자랑 등이 이어진다. 또 먹거리장터와 중고도서 나눔장터도 준비 중이다.
20일에는 방잇골 조롱박축제와 가락골 송덕비 축제, 석촌동 가을음악회가 이어진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방잇골 조롱박축제는 송파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방이1동 주민센터의 조롱박 쉼터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조롱박 그림 전시회, 박공예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가락골 송덕비 축제는 가락본동에서 효와 애민의 상징인 송덕비의 뜻을 잇고자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이며, 석촌동 가을음악회는 45인조 송파구립 교향악단의 힘찬 연주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21일에는 68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거여2동을 지키고 있는 향나무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향나무골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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