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반송율 줄인 우편물자동시스템 구축
상태바
반송율 줄인 우편물자동시스템 구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편 발송시 SMS 자동통보… 업무량-발송비 절감

 

송파구는 우편물 관리 전산화를 통해 반송 우편물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우편물 자동화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가 구축한 시스템은 기존 수작업으로 했던 우편물 관리를 완전 전산화해 반송우편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 반송율과 업무량·발송비를 대폭 절감한 것이다.

구는 우편물 발송시 휴대폰 메시지(SMS)를 자동 발송 통보해 구민이 바로 발송사실을 알 수 있도록 했고, 반송된 주소는 필터링을 통해 다음 우편물 발송시 해당주소로는 발송되지 않도록 했다.

또 민원인이 등기우편을 못 받았다고 민원을 제기할 경우 담당직원이 등기우편 발송 영수증을 창고에서 찾아 확인하느라 애를 먹었으나 우편물 관리시스템으로 발송여부 결과를 몇 초안에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일시적 이동 등으로 거주지 주소가 아닌 곳으로 우편물을 수령하고자 할 경우 집에서 컴퓨터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수령주소지 변경만 하면 돼 주민등록주소지에 가서 우편물을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됐다.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우편물관리시스템 개발로 각종 고지서를 제대로 받지 못해 미납으로 가산세를 무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반송 및 이중발송 우편물을 사전에 막아 연간 1억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추후 우체국전자고지서 및 일반우편물반송정보제공,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등기 고지 내용열람 모바일 서비스 등과도 유기적으로 결합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