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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신도시 현안문제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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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신도시 현안문제 짚는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9.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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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현안문제 개선 특위 구성… 6개월 활동

 

▲ 송파구의회가 12일 위례신도시의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6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문윤원 위례신도시 현안문제 개선 특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 문제를 비롯 문화·보육·교육시설 부족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의회가 각종 민원 및 현안문제 개선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안과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송파구의회는 12일 제2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문윤원 의원(거여2, 장지, 위례동)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의회 위례신도시 건설 현안문제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위는 9월12일부터 내년 3월11일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위례신도시 내 교통·문화·보육·교육·주민자치센터 등 주민 편익시설의 미비점 개선에 관한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은 발의자인 문윤원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유정인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은 임춘대 이정인 김순애 나봉숙 김대규 이혜숙 김정자 류승보 윤영한 최은영 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문윤원 특위 위원장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해 올 연말 위례신도시 1단계 사업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입주민들이 불편해 각종 현안문제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위례신도시는 태생적으로 잘못 된 도시”라고 지적하고, “유럽풍의 신도시를 건설한다며 중앙에 트램을 계획했는데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특위 활동기간 중 트램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문화1부지 매입 및 문화시설 설치, 신도시 내 고등학교 개교, 탄천 동측도로 확장, 위례∼신사선 경전철 건설, 친환경 장지천 조성, 위례서로 미개통 구간 개통, 복정역을 위례역으로 역명 개정, 위례동 복합청사 준공 등 많은 현안이 있다”며 “특위 활동을 잘 마무리 해 위례동 5만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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