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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초등 교육과정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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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초등 교육과정 편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8.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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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유니버설디자인 인성·창의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첫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운영 학교는 시교육청에 신청한 40개교(120학급) 초등학교 5학년 3000여명이 대상이다. 시는 초등학교 5학년이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사고가 가장 유연한 시기라고 판단,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인성‧창의체험 교육’은 학생들이 고령화‧장애로 인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를 개선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 한다. 

수업은 초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정규교육 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행된다. 총 4교시에 걸쳐 고령화‧장애 체험, 유니버설 디자인 이론 교육, 창의 디자인 만들기 등 체험과 이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분석한 뒤, 향후  시내 599개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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