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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길 간판개선 주민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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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길 간판개선 주민협의회 구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8.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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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주민-건물주-업소 대표 참여…특화된 간판”

 

▲ 송파구는 4일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석촌고분길 간판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했다. 사진은 주민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석촌호수~석촌고분간 명소화거리에 특화된 간판 개선 사업이 주민 주도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파구는 지난 4일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석촌고분길 간판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했다.

간판 개선사업 주민협의회는 손병화 위원장(마을기업 한성백제 이사장)을 비롯 건물주, 사업자, 주민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사업구간내 무허가 간판에 대한 자진 정비, 개선 간판 유지관리 협의, 업체 선정 및 디자인 확정 등을 결정한다.

석촌고분길 간판 개선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중화사업, 바닥공사, 조경사업, 조명사업의 후속사업으로 △8월 자치구와 주민협의회간 협약 채결, 정비시범구역지정 고시, 시공업체 공모 △9월 시공업체선정 △10월 동의서 징구 △11월 간판제작 및 설치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강감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송파4)은 주민협의회에서 “성공적인 사업의 전제조건은 관 주도에서 탈피한 주민 선도형에서 시작된다”며, “주민과 건물주․업소 대표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품격있는 고분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또한 “석촌고분길 관광명소화 사업의 마무리가 간판 개선사업인 만큼 내외국인에게 어필되도록 공예품과 같은 간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통일성은 유지하되 획일적이지 않도록 업소별․건물단위별 독창성이 반영된 특화된 디자인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촌호수~석촌고분길 관광명소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간판개선 사업은 무분별한 간판을 정비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간판 개선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경쟁력있는 가로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석촌동 레이크호텔~석촌고분간 300m구간으로, 사업구역내 27개 건물, 63개 업소, 179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 제작과 건물외벽 마감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건물주나 점포주의 자부담 없이 소요예산 3억은 전액 서울시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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