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제14기 정책연구위원회 구성을 완료, 25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14기 정책연구위원회는 신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 등 시의원 17명과 행정·문화·환경·교통·교육·보건·복지·도시인프라 등 외부 전문가 13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신언근 위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지방자치 분권을 강화하는 데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정책연구위원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정책연구·입법활동 뿐 아니라 집행부와의 교류·협력 및 감시를 통해 제14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욱 시의회 의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약속한 시민 행복을 위한 헌신이 제대로 그 빛을 발하기 위해 안전·민생·청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심도 있는 정책연구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됐으며, 입법과 정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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