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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사기 피해 집중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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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사기 피해 집중신고센터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7.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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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부터 3주간 합동으로 여름휴가 망치는 온라인 사기 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휴가 용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었거나 온라인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s://ecc.seoul.go.kr, 02-2133-4891~4896)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https://cyberbureau.police.go.kr, 국번 없이 182번)에 신고하면 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피해사례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개인 간 거래’. 휴가 관련 용품 및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수기인 7~8월 휴가를 앞두고 워터파크 입장권, 리조트 숙박권, 교통권, 캠핑용품 등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하려는 심리를 악용하는 사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사기 범행들은 인터넷쇼핑몰 또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주로 발생하는데 ‘긴급’, ‘최저가’ 등의 표현으로 구매를 유도하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워터파크 입장권·숙박권 등을 급히 구한다고 올려놓은 게시글을 노려 싼 가격에 양도하겠다고 접근하거나,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직거래를 강조한 뒤 현금을 가로채기도 한다.

여름휴가를 망치는 온라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저가’, ‘긴급처분’ 등 용어에 현혹된 충동구매 자제 △거래 전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찰청 모바일 앱(사이버캅)을 통해 판매자의 사기피해 신고 이력 조회 △개인 간 거래 시 유니크로·이니P2P·네이버페이 등과 같은 결제대금 예치서비스(에스크로)를 이용하면 사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만약 온라인 사기가 의심되거나 입금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판매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 계좌번호가 표시된 이체내역을 캡쳐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http://cyberbureau.police.go.kr)로 바로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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