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전원생활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총 3개 과정으로 한국농촌발전연구원 교수가 ‘성공적인 귀농전략’, 전북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이 ‘귀농·귀촌의 체계적인 준비’, (사)농촌으로 가는 길 대표가 ‘귀농생활의 이해와 마인드 정립’을 주제로 강의한다.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주민과 농업과 관련해 창업하는 경우 등 맞춤형 귀농 전략을 전수하고, 정부정책과 지원사업, 농작물 선택과 친환경 농법, 농·축산 마케팅, 농촌 지역 주민과의 융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 신청은 송파구 환경과(02-2147-32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방이동 소재 솔이텃밭을 조성, 전문적인 도시농부 교육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확철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작물 기부와 김장나눔, 도시농업축제 등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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