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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 학교 부지 임시 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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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 학교 부지 임시 주차장 조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6.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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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관석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채관석 송파구의원

채관석 송파구의원(거여2, 마천1·2동)은 27일 송파구의회 제25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마천동 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마천동 271-79번지 일대 SH공사 소유의 학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방안, 마천1동 송파파크데일 2단지아파트 앞 도로에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마천동 지역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오래된 건물이 많고 도로가 좁아 주차장 확충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2016년 송파구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에 따르면  마천동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110%로, 송파구 전체 주차장 평균 확보율 117.9% 보다 8% 정도 낮다. 주차장 확보율이 110%라고는 하나 이는 대형 시설물의 부설주차장을 포함한 것으로 실제 주차장 확보율은 훨씬 더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례해 마천동 지역 불법주차 비율은 송파구 전체 평균 49.3%보다 마천1동의 경우 8.2% 포인트 더 높은 57.5%이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단속 건수도 2015년 6363건, 16년 6532건, 17년 6월 현재 3227건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천동 지역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마천동 271-79번지 일대 SH공사 소유 학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해당 학교부지는 마천동 1·3·4 재정비촉진구역 사업추진 상황에 맞춰 학교 설립을 위한 각종 절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립이 지연되고 있다. SH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나 풀이 무성하게 자란 상태로 곳곳에 건축자재와 쓰레기들이 방치돼 도심 속 쓸모없는 공터로 전락했다. 올해 학교 설립을 위한 재정투자 심사를 서울시교육청에 의뢰한 상태로 있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하더라도 8년 후인 2025년에나 개교 할 예정이라 한다. 따라서 극심한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학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줄 것을 건의 드린다. 

또 한 가지 마천지역 주차장 확충 방안으로 마천1동 송파파크데일 2단지아파트 앞 도로에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 도로는 마천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 사업으로 2011년 개설됐었으나 도로 시설물의 훼손 등으로 SH공사로부터 관리 전환을 받지 않은 상황인데, 조속한 관리 전환을 통해 마천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일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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