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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시장 전선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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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시장 전선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6.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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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송파구청장에 지중화 예산 구비 반영 요청

 

▲ 최명길 국회의원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아케이드 설치 예산 19억여원을 확보하고도 정작 고압선 지중화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던 새마을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최명길 국회의원(국민의당·송파을)은 15일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만나 새마을시장 고압선 지중화 사업이 일부 예산을 송파구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 구청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서울시 행정부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새마을시장 지중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압선 지중화는 한국전력에서 비용을 50% 부담하는 사업으로, 한전 측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마을시장 상인회는 현대적이고 쾌적한 분위기의 휴식 및 쇼핑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 2016년 말 관련 예산 19억8900만원을 확보해 올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새마을시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 지중화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고압선 지중화에 2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예산은 한국전력과 지방자치단체가 5대5로 분담해야 한다. 따라서 새마을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한전의 사업비 심사 통과와 함께 송파구청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이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꼽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구 유치,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명길 의원은 “당에서 원내 대변인과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송파구의 의견이 해당 부처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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