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월31일까지 운영… 안전요원-간호사 배치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 2004년 7월 조성돼 개장된 이후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장 5면을 비롯 남녀 탈의실 10개, 남녀 화장실 8개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장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8월31일까지 총 80일간 운영된다. 구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배치했다.
물놀이장의 수질은 인근 지하철의 용출수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구는 매일 2000톤의 1급수를 투입하며, 청결을 위해 매일 오후 7시 운영이 끝나면 물을 빼고, 청소를 한 뒤 다시 깨끗한 물을 받는다.
구간에 따라 폭 3∼5m, 수심 30∼80cm, 연장 160m에 달하는 항아리형 모양의 성내천 물놀이장은 송파구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 주민들도 찾아 지난해 연 224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서울지역 최고 피서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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