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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어요"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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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어요"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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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8월31일까지 운영… 안전요원-간호사 배치

 

송파구 오금동 동아문화센터 앞 성내천 둔치에 있는 물놀이장이 13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100여명이 참석해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즐겼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 2004년 7월 조성돼 개장된 이후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장 5면을 비롯 남녀 탈의실 10개, 남녀 화장실 8개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장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8월31일까지 총 80일간 운영된다. 구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배치했다.

물놀이장의 수질은 인근 지하철의 용출수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구는 매일 2000톤의 1급수를 투입하며, 청결을 위해 매일 오후 7시 운영이 끝나면 물을 빼고, 청소를 한 뒤 다시 깨끗한 물을 받는다.

구간에 따라 폭 3∼5m, 수심 30∼80cm, 연장 160m에 달하는 항아리형 모양의 성내천 물놀이장은 송파구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 주민들도 찾아 지난해 연 224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서울지역 최고 피서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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