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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의정관련 예산 8억여원 증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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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의정관련 예산 8억여원 증액 요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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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인턴-의원실-업무추진비 확대 필요”

 

송파구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방의원 유급제에 따른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의원 인턴제 도입 및 의원집무실 설치, 시책업무추진비 확대,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설치 등 모두 28건 8억2435만원을 증액해 줄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운영위원회는 12월4일 1차 회의를 열고, 운영위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유급제가 되면서 주민들이 의원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인턴제 도입과 시책업무추진비 확대 등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찬우 운영위원장은 “지방의원 유급제 이후 서울시의회를 비롯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에서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위해 많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인턴제의 경우 서울시의회는 물론 중구의회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고, 의원들의 자료수집 및 연구활동을 위해 의원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계수조정을 통해 신설 및 증액 건의된 내역은 전자회의시스템 도입(2억991만원)을 비롯 버스 임차(4800만원), 의원 인턴 및 집무실(2억9000만원), 의회청사 안전진단 용역(4000만원), 업무용 승용차(2390만원), 의정발전 간담회(840만원), 의원 체육대회 및 등산대회(1600만원), 지역현안 조정(1200만원) 등 모두 28건에 8억2435만원이다.

한편 운영위에서 증액 건의한 내역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집행부에서 수정예산안으로 편성해줘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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