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20:3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거여ㆍ마천 뉴타운 소형 1700가구 축소
상태바
거여ㆍ마천 뉴타운 소형 1700가구 축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 계획안, 전용 60㎡이하 51→37, 85㎡초과 14→22% 수정

 

송파구 거여ㆍ마천 뉴타운의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 가구 수가 당초 계획보다 1700가구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거여ㆍ마천 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 이후 공청회와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치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촉진지구의 계획안을 최종 수립, 최근 서울시에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의 계획안에 따르면 뉴타운 내 전용면적 60㎡이하, 60∼85㎡이하, 85㎡초과 아파트 비율이 기존 51대 35대 14에서 37대 41대 22로 대폭 수정됐다.

전용면적 60∼85㎡이하와 85㎡초과 중대형 아파트 비율이 당초 계획보다 각각 6%와 8%포인트 줄어드는 대신 60㎡이하 소형 아파트 비율이 14%포인트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기존 5656가구에서 3943가구로 무려 1713가구가 줄어들게 됐다. 반면 60∼85㎡이하와 85㎡초과 아파트는 기존 계획보다 각각 489가구, 792가구 늘어나 모두 1281가구가 늘어난다.

전체 가구 수는 기존 주택 존치가구 1295가구(건축 5년이하 주택으로 보존), 새로 지어져 분양되는 7655가구와 임대 1708가구 등 총 1만658가구로 당초 계획인 1만1090가구보다 432가구 감소했다.

임대주택 비율은 법정 최소 비율인 17%보다 조금 높은 18.2% 정도에 머물러 주민공람시 보다 46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구역별 용적률은 평균 245%이며, 층수는 △거여2구역 5∼33층 △마천1구역 4∼33층 △마천2구역 7∼35층 △마천3구역 7∼25층 △마천4구역 7∼32층 등으로 최고 층수가 공람시의 최고 33층보다 다소 높아졌다.

한편 송파구의 이번 계획안은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과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 고시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