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그랜드 오픈
상태바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그랜드 오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5.25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H공사, 로데오거리-NC백화점 상인과 갈등 해결
라이프동 계약률 95% 달성-툴동 활성화 방안 검토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시티몰이 26일 오픈하면서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진은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

그동안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한 상권 활성화 노력 및 문정지구 법조타운과 업무단지의 입주로 급속히 살아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6일 가든파이브 라이프 동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시티몰’이 그랜드 오픈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2013년 12월 (주)현대백화점과 가든파이브 입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SH공사는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개별 소유자와 기존 임차인 등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경주, 침체에서 탈피하고 재도약하자는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내 2015년 1월 현대백화점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SH공사는 현대백화점 입점 추진과정에서 2014년 2월부터 인접한 문정동 로데오거리 상인들과 상권 침해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을 빚었으나, 중소기업청 등의 중재과정을 적극 지원해 상생과 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성공적인 협약을 이끌어냈다.

또한 SH공사는 기 입점한 NC백화점과 NC백화점 내 상인들의 현대백화점 입점 금지 및 공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원만히 해결했으며, 기 입점한 영세상인의 생계 안정을 위해 대체 영업공간 제공과 재정착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영업 지원, 임대기간 연장, 운영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했다.

한편 SH공사는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입점으로 라이프동의 계약률 95% 달성,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3000억원 이상의 연간 매출액 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가든파이브 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가든파이브가 서울시의 상권 활성화 노력과 문정지구 법조타운 및 업무단지 입주로 살아나고 있다. 사진은 라이프와 워크·툴 3개 동으로 구성된 가든파이브 전경.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