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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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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연주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6.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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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교회’, 창립 20주년 금난새 초청음악회

 

▲ 주님의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정신여중고 강당(주님의교회)에서 금난새 초청 음악회를 연다.
송파구 잠실동 정신여중고 내에 있는 ‘주님의 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금난새 씨가 지휘하고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주님의 교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금난새 초청 음악회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K.492와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장조 K.219,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스코틀랜드> 등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서현 양이 협연한다. 

‘주님의 교회’는 한남동에서 개척, 10여년전 정신여중고 학교 부지에 건물을 지어 학교 측에 기증한 뒤 일부 공간만 교회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금난새 초청 음악회를 기획한 박원호 담임목사는 “그동안 바자회 기금 3700만원 기아대책본부 기증, 어린이날 무지개축제 개최, 중·고생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다문화가정 위한 활동 등 많은 일을 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고자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금난새씨를 초청해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음악회에서 모차르트와 멘델스존의 대표작을 연주와 함께 지휘자가 해설해 줄 예정으로 있어 청소년들의 음악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파구민들이 많이 공연을 봤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지난 94년부터 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운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기획해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금난새씨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97년 서울국제음악제 데뷔 이후 예술의 전당 ‘테마가 있는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해설이 있는 오페라 시리트’, 호암아트홀 ‘행복이 흐르는 음악회’, 충무아트홀 ‘갤러리 음악회’ 등 클래식 음악을 대중적으로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는 국민오케스트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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