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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신도시 불편해소 ‘행정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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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신도시 불편해소 ‘행정지원단’ 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4.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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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LH-SH 참여…교통 등 10개 분야 현안 해결

 

▲ 송파구는 문정지구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구청 전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행정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문정지구 전경.

송파구가 서울 동남권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문정비즈밸리와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도시 계획과 개발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는 문정지구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종합행정지원단’을 구성했다. 구청 전 부서가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정례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생긴 불법 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 주차장 임시 부지를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쓰레기 처리 부담 문제를 협의해 관리 중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현장 순찰을 통해 공사 진행을 점검하고 관리 상태를 확인해 각종 불편사항을 조속치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문정 비즈밸리 입주기업들이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생활정보 및 법인 지원 제도를 담은 ‘문정비즈밸리 생활을 위한 송파구 생활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와 ‘행정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위례신도시 전경.

이에 앞서 송파구는 2013년 11월부터 구청 부서장과 유관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행정지원단’을 운영해 위례신도시의 주민편의 증진과 조기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행정지원단은 현장 보고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도로 개설·버스 노선 확장 등 도로·교통 및 보육시설 증설 등 복지 등 10개 분야, 52건의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신도시 진입도로 정체 해소를 위해 위례서로(2019년 완공 예정)를 대체 할 수 있는 임시도로를 개설했다. 또 지난해 12월 특전사 진입 도로를 활용해 장지동 방향 통행로를 우선 개통했고, 올해 6월에는 기무부대 기존 영내 도로를 경유하는 거여동 방향 임시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2개이던 버스노선을 지난해 하반기 5개로 증설했고, 위례 나래교를 신설해 인접한 장지공영차고지를 출발하는 버스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위례신도시를 사람 중심의 명품 주거단지로, 문정비즈밸리가 동남권의 대표적인 법조·업무타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송파구 행정지원단이 타 자치구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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