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맞춰 토지특성정보를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토지특성 정보는 용도지역을 비롯 이용상황·도로접면 등 토지가격을 결정하는 19개 항목이다.
토지특성 정보 확인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지가산정 시 공무원이 조사한 토지특성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또 토지이용사항 등 특성정보와 다른 토지에 대해서는 6월30일까지(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기간)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토지 특성조사의 착오 등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민이 이의신청을 위해 구청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전담반을 구성해 지목·면적 등 토지표시와의 일치여부, 토지이용계획·현황 및 특성의 일치여부 등 구체적인 토지특성조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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