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수출 중심 기업의 경우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해외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진하는 등 관심도가 매우 높으나 과도한 인증 비용과 정보력 및 자체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매출액 300억 a만의 중소기업 가운데 해외인증을 준비하며 올해 안에 인증 취득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 인증 신청비와 제품 시험비, 공장 심사비, 기술 자문료 등을 지원한다. 기업 당 한도액은 최대 300만원으로, 소요비용의 80%에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유럽안전성 인증(CE), 미국 제품성능 및 안전인증(UL), 일본 전기용품 형식승인(PSE), 중국 필수인증(CCC) 등 국가별로 상이한 총 218개의 해외규격 인증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송파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는 기술 창업, 해외시장개척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4월18일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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