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30일 가락몰 1관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수출유통인협의회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종훈 국민대 교수의 ‘스타트업 혁신이론’ 강의에 이어, 창업센터 입주기업 및 상품 소개, 수출현황 및 수출업체 소개, 상품 관람 및 매칭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유통인들은 새로운 수출 상품을 발굴하고,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들은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등 협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칼슘사과의 칼슘세척 사과, 지오쿱협동조합의 파우치 포장 형태의 도라지 즙이 함유된 배즙과 사과즙, 꽃담청의 장미청·애플진저·귤라임, 지리산 함양산촌의 천연발효식초 등이 이목을 끌었고, 수출유통인 (주)유창과 스타트업 (주)그레이프는 즉석에서 협업키로 합의했다.

한편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관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상품 개발을 도와 농업 생산물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식품가공기술, 인허가, 특허, 디자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의 가락몰 1관·2관에 조성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는 스타트업 40개사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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