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지원사업 학부모 모니터 7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송파구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지원사업 모니터링단은 학교현장에 구비로 설치된 교육 기자재 및 시설물에 대한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점과 추가로 지원해야 할 새로운 사업 등을 송파구 홈페이지를 이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구는 학부모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모아 분기별로 분석, 학교지원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모니터 활동 결과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해 참여율이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우수한 모니터링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격려할 계획이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의 의견을 교육지원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체감만족도 높은 학교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지원 예산을 104억으로 늘려 관내 77개 학교(초33·중25·고19)에 도서 및 과학실 등 다목적교실 신설 및 학습기자재 구입, 학교 공원화,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원어민 영어강사 배치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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