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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음식점에 경영안전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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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음식점에 경영안전자금 지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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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닭·오리 취급업체에 AI 긴급경영안전자금 65억원을 지원한다.

송파구는 최근 고유가와 불안한 환율변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국적인 AI 사태로 고사위기에 처한 관내 닭·오리 취급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닭·오리를 유통 판매하는 송파구내 도소매업 및 음식업체 720개가 대상으로, 융자조건은 운전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 이내. 금리는 연 5% 내외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신청 기간은 6월2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로, 구청 지역경제과(410-3365∼7)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 및 솔이컴사이트(www.solicom.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정부에서 보상금을 지원받지만 가금류 유통 판매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위로금조차 받을 수 없음에도 피해는 직접적으로 받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자금마련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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