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송파구청장이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자치구 직원 합동조례에서 올 상반기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최첨단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을 직접 발표했다.
최첨단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은 자전거에 IT기술을 접목해 카드 한 장으로 소유개념 없이 24시간 자유롭게 자전거를 대여 또는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버스나 전철 이용이 적당하지 않은 교통사각지대인 풍납동 동아한가람아파트와 천호역에 자전거 30대와 거치대 60대를 설치, 시범 운영중이다.
올 2월 처음 도입했을 때 대여횟수가 129회였으나 4월엔 1484회, 이용시간은 258시간에서 3125시간으로 두 달동안 10배 이상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이날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송파구의 최첨단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이외에 강서구의 ‘가로등주 부착형 분전함 개발 설캄, 중구의 ‘지주형 가로시설물 매설 문제점 개선’, 성북구의 ‘초등학생 전용프로그램 확대 발전 운영’, 서울시의 ‘이젠 코끼리의 말뚝을 뽑읍시다’가 발표됐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