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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매매참가인 거래실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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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매매참가인 거래실적 상승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3.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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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청과, 전체 물량 31% 차지… 농협 거래금액 101% 증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해 가락시장 매매 참가인의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거래물량은 지난 동기 대비 6%, 거래금액은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참가인이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자에게 신고하고, 도매시장에 상장된 농수물을 매수하는 자를 말한다.

지난해 실적 분석 결과 거래물량의 경우 2015년 15만1725톤에서 16만1003톤으로 6% 상승했으며, 거래금액은 15년 1857억8600만원에서 지난해 2043억5100만원으로 10%나 상승했다.

도매시장 법인별 매매참가인의 거래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동화청과(주)가 5만598톤과 676억2900만원으로 전체 물량 및 금액에서  각각 31%, 33%를 차지하며 가장 좋은 거래실적을 올렸다.

농협(공)은 물량의 경우 4240톤으로 15년 대비 2824톤에 비해 50%나 증가했고, 금액은 63억2100만원으로 전년도 31억4800만원에 비해 101%나 증가해 법인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다. 

거래실적 상위 품목은 양파·감자·오이가 15년에 이어 물량과 금액에서 상위 3개 품목으로 선정됐다. 특히 양파의 경우 매매참가인 전체 거래물량의 54%(8만7452톤)를 차지했다.

공사 농산팀 관계자는 “매매참가인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매시장 법인이 외부 대형 구매자를 가락시장 매매참가인으로 신규 영입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는 등 도매시장 구매 주체의 다변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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