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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송파구, 3단계 ‘찾동’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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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송파구, 3단계 ‘찾동’ 협약 체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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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복지통장·행복울타리 통해 복지자원 연계 강화

 

▲ 서울시와 송파구 등 7개 자치구는 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3단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함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맨 왼쪽이 박춘희 구청장을 대리한 김영수 부구청장.

서울시는 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자치구-건축가 간 3단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함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3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최창식 중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영한 송파부구청장, 김영준 서울시 총괄건축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협약을 통해 공공성을 가진 건축가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건축가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지역에 기반한 공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창의적‧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3단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체 참여하는 송파구는 복지 통장·동 행복울타리·나눔가게 활성화를 통해 동 지역복지자원을 연계 강화할 예정이며, 중구는 건강관리프로그램 ‘행복다온’과 연계한 보건지소 중심의 모델을 개발한다.

용산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 ‘행복동네 만들기’를 통해 동별 특화 복지사업을 마련하고, 광진구는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한다.

또 중랑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노인건강 돌봄서비스를 통합하고, 강북구는 복지 가이드북을 활용한 빈틈없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서초구는 민관 네트워크 기반의 동주민센터가 사례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안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과 관련, 동주민센터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더 많이 찾아가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거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283개 동주민센터의 공간을 바꾼데 이어 올해 59개 동주민센터를 추가로 개선한다.

공간 개선의 핵심은 찾아가는 복지 기능이 강화되면서 인력이 증원되는 등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업무공간을 추가‧재배치하고,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 등에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축가의 창의적인 발상이 만나 동주민센터와 주민 간의 경계를 낮추고, 공간의 변화를 통해 행정 중심의 동주민센터를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결과, 공간 개선 사업은 서울시 건축문화제와 중국 북경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많은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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