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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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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봄 공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2.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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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한성백제홀서 5회 공연… 300명 무료 입장

 

▲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로 사계 콘서트를 개최한다. 봄 공연은 3월11일 시작으로 5월27까지 총 5회 공연된다. 사진은 베아오페라예술학교 학생들의 공연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사계 콘서트’를 연중 진행한다.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로 개최되는 공연은 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펼쳐진다.

3~5월 중 열리는 봄 공연은 총 5회 진행된다. 우선 3월11일과 4월8일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가 출연해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봄의 교향곡’과 비르투오조 스타일 ‘클라라 스트로벨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이어 4월15일과 5월27일 ‘베아오페라예술학교’가 재능 기부에 나서 신인 음악회 및 제6회 베아오페라싱어즈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또 4월29일 ‘파리뮤지포럼’이 출연해 아트 콘서트 ‘하모니 뒤 스와’를 공연하다.

사계 봄 공연의 구체적 일정을 보면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가 사계 콘서트 봄에서 총 2회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공연인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봄의 교향곡’은 3월11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악성’으로 일컬어지는 베토벤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로 선보이는 연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다.

4월8일에는 비르투오조 스타일 ‘클라라 스트로벨 피아노 독주회’라는 주제로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비르투오조 스타일은 현란한 기교를 뽐내는 연주 방식을 일컫는 말로, 화려한 음색으로 관람자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베아오페라예술학교도 사계콘서트 봄에서 2회 공연한다. ‘신인음악회’는 4월 15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되며,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 여러 오페라에서 대표곡을 뽑아 공연한다.

5월27일에는 제6회 베아오페라싱어즈 정기연주회라는 주제로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성가곡, 가곡, 오페라곡, 대중가요, 민요곡 등 다양한 분야의 성악곡을 공연한다.

파리뮤직포럼은 아트 콘서트 ‘하모니 뒤 스와’라는 주제로 4월29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한다. 파리뮤직포럼은 2009년 파리에서 설립된 연주자 협회로, 이번 공연에서는 소나타곡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사계콘서트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만끽하고, 한성백제박물관이 복합 문화공간이자 서울 강남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제와 밀접한 관계였던 가야의 역사를 소개하고 백제와의 교류를 조명하는 가야 특별전이 3월29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열려,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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