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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기반 미국에 사과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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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기반 미국에 사과 첫 수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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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도매시장의 장점과 시스템을 활용한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을 통해 사과의 미국 첫 수출이 이뤄졌다. 사진은 수출 상차식 모습.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도매시장의 장점과 시스템을 활용한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을 통해 사과의 미국 첫 수출이 이뤄졌다.

가락시장 수출센터 내 (주)AMG코리아는 40ft 컨테이너 6개 물량의 사과를 미국 LA 지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출은 서울청과(주)에 전자 상장되고, 상품은 출하지인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부산항으로 반출되는 전자거래 형태로 이뤄진다.

지난 22일 충북원예농협의 충주거점 산지유통센터에서 충북도와 충주시, 서울청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상차식을 가졌으며, 3월까지 수출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

공사 수출지원TF팀장은 “비록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최근 사과 재고로 인한 가격 불안정성을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자거래 방식의 수출에 따른 위탁판매수수료·시장사용료·판매장려금 등을 면밀히 분석해 수출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 수출단지로 지정된 곳은 충북원협이 국내 유일하며, 농협 측은 대미 수출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적어 올해 조합원 확충 등 생산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단지는 생산과정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미국 농무성에서 파견된 검사관이 검사·관리하는 곳을 말하며, 수출단지에서 생산된 사과만이 미국 수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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