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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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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 10% 감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2.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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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도매인 1인당 연간 198톤-9억원 거래

 

지난해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산부류 물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9만1257톤이나, 금액은 전년과 비슷한 4314억원으로 나타났다. 중도매인 1인당 연간 거래 물량은 198톤으로, 금액은 9억3000만원이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2016년도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거래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거래형태 별로 보면 상장 거래금액이 118억원 감소했으나 상장예외(중도매인 직접 거래) 거래금액이 109억원 증가,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9억원 감소에 그쳤다

특히 건어부류 상장예외 증가금액이 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나 증가한 것은 코다리 명태 지정 효과에 기인하는 바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다리 명태는 지난해 4월 상장예외품목으로 전환되어 불과 8개월만에 전년 대비 거래금액 33억원 순증가하면서 상장예외 구성비 2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코다리 명태 뿐만 아니라 활전복 및 진미 등도 상장거래보다는 상장예외 거래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수산 중도매인 1인당 연 평균 거래실적은 거래물량 198톤, 거래금액 9억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거래금액 상위 10% 중도매인의 평균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반면, 하위 10% 중도매인 거래금액은 10% 증가해 양극화가 다소 완화됐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는 도매시장법인의 산지 수탁능력 향상와 중도매인 영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수산시장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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