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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따른 주민불편 해소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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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따른 주민불편 해소 온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2.23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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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송파구의원(전반기 의장) 신년인터뷰

 

▲ 임춘대 송파구의원(전반기 의장)

임춘대 송파구의원(석촌, 가락1, 문정2동)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대규모 개발에 따른 안전과 교통·환경 등 주민불편 해소에 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한 결과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 의장상, 국회의장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상 등을 받았다”며 “올해도 의장 때의 마음가짐으로 송파 발전과 송파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7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내셨는데, 성과물 가운데 가장 보람찬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잘 알다시피 송파구에는 면적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장 재임 2년 동안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가락시장 현대화, 문정지구 개발, 위례신도시 등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과 교통·환경 등 각종 생활불편 해소에 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6대 구의회 부의장 때부터 관심을 가져 온 송파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항공소음 및 주요시설물 안전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롯데월드타워 건립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현안인 상업지역 확대를 위한 석촌역 주변 송파대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탄천 동측도로 4차로 확장 사업에서 빠졌던 동남권유통단지~훼밀리아파트 간 우안 도로 개설, 서울시의 탄천나들목 폐쇄 계획에 맞서 반대 투쟁을 통한 무효화, 위례∼선사 경전철의 훼밀리아파트 단지 내부 통과 노선을 외부로 변경, 잠실관광특구 내 면세점 재유치, 신도시 개발에서 제외된 장지동 비닐하우스촌인 화훼마을을 복합환승주차장으로 개발하도록 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 임 의원께선 의장 재직 중의 의정활동 성과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인지 소개해주십시오.

△ 제가 잘 해 받은 상이라기보다, 지역주민들과 동료 의원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난해 12월 의장으로서 남북 정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송파 관내 탈북민의 취업 및 주거 안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또 2015년 9월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지방행정 혁신과 함께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자방자치 발전에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 의장상을 수상했고, 11월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의 날 서울 대표로 국회의장상을 받았습니다.

― 지난 한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의장으로서 회기든 비회기든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 체증과 소음 등 주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 소통의정을 펼쳤습니다. 구의회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주변 교통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운영도 이런 차원에서 진행됐던 것입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훼밀리아파트 수도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대책 수립을 촉구했고, 문정동 파크하비오 건물 내 시설 개요 등에 대한 명확한 표기 및 주민 안내를 주문했습니다. 또 미래 가치를 내다보는 송파구 부지 매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동네 공원내 우레탄 포장재 관리상태 문제점, 1공원 1돌보미 사업과 어린이공원 및 마을마당 관리 위탁사업과의 중복 여부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지난해 송파 발전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역구 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우선 정부가 탄천유수지와 잠실유수지에 건립하려던 행복주택 추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반대에 나서 백지화시키고, 축구장 등 그동안 이용하던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렸습니다. 낡고 좁은 석촌동 주민센터를 새로 건축해 주민들에게 생활의 윤택함을 드렸고, 석촌동 관내 가로등을 모두 LED로 교체해 안전한 밤길이 되도록 했습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경우 지난해 1단계(가락몰)가 완료됐고, 올해부터 2단계 도매권역 현대화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서울시와 농수산식품공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옥상 녹화와 도서관·어린이집 이용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으로 여러 가지 피해를 입고 있는 송파구민들이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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