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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음식, 전통시장서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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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음식, 전통시장서 장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7.02.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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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까지 할인행사-오곡밥·부름 깨기 등 전통 체험

 

▲ 서울시가 정월 대보름(2월11일)을 맞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월 대보름(2월11일)을 맞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내 124개 전체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000원씩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송파지역의 경우 마천중앙시장에선 대보름 맞이 할인(10~20%)가 펼쳐지고, 척사대회·풍물놀이·떡메치기 등 전통놀이가 열린다. 방이시장은 대보름 농산물 할인(10~50%) 행사를 비롯 노래자랑·장기자랑 대회가 열리고, 석촌시장에선 할인(10~30%)와 제기차기·윷놀이·밤 빨리 까기 등 민속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잠실 새마을시장에선 떡 메치기·오곡밥체험·장기자랑·제기차기 등 주민 참여행사와 사물놀이·비보이 등 문화 공연이 열린다. 풍납시장의 경우 대보름 음식 할인(10~30%) 행사와 윷놀이·떡메치기 등 민속체험 행사, 초청 가수 공연 및 장기자랑대회가 펼쳐진다. 문정 로데오거리에서도 의류·신발 등 80~30% 할인행사를 비롯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은 정월 대보름 맞이 찹쌀, 오곡밥 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각종 경품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오곡밥 짓기, 부럼 깨기, 소원 솟대 만들기 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통시장별 이벤트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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