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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고 행복한 송파 만들기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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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고 행복한 송파 만들기에 온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1.3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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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채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장 신년인터뷰

 

▲ 김상채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장

김상채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위원장(석촌·가락1·문정2동)은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를 살기 좋은 동네, 깨끗한 동네,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통해 많이 노력했다”며 “올해는 재정복지위원장으로서 송파구민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정유년 설을 최근 맞았습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먼저 인사말씀을 해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도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 지난해 송파구민과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말씀해주십시오.

△ 지난해는 저 개인적으로 보면 6년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큰 성과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7대 후반기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의 결과물인 지방의정 봉사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등 여러 차례 수상도 소중하지만 송파구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재정·복지 업무를 맡아 커다란 책임감과 함께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영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라도 송파구민들이 마음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제가 대표 발의한 ‘송파구 성별 영향분석 평가 조례안’은 송파구에서 제‧개정되는 모든 조례나 규칙뿐만 아니라 세부단위 사업 및 3년 이상의 법정계획에 대해 성별 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송파구를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자치법규 도입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지난해 송파 발전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역구 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우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석촌동·가락1동·문정2동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했으며, 자연재해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복지‧문화‧교육 분야에서 청소년과 여성, 그리고 어르신들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더 한층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9호선 공사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주민들의 보행 불편사항을 해소했습니다. 특히 훼밀리아파트 내 가락시장 출입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 긴급 예산을 어렵게 확보해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가원초등학교까지 200m 구간을 포장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표지 및 횡단보도를 잘 보이도록 도색했습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네, 깨끗한 동네,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 및 지역구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올해는 ‘일신 우일신’(日新又日新)의 각오로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진정한 지역일꾼이 되겠습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소년 소녀가장 등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또한 지역주민들의 현안문제와 숙원사업, 그리고 각종 민원들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현장에 문제점이 있다면, 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인식을 갖고 현장 중심으로 철저하게 문제를 파헤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소중한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통상 사업부서에서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인지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예산안을 제출하고, 예산 총괄부서는 획일적인 기준에 의해 예산을 삭감‧편성하기 때문에 사업 부서에선 예산이 삭감될 것을 미리 예상해 잉여 예산을 편성하게 되고, 결국 집행 단계에서 예산이 남아 불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처럼 잘못된 예산 편성 및 집행 관행을 바꾸기 위해 집행부에 끊임없이 요구할 것이며, 저 스스로도 예산 심사시 철저히 검증해 걸러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집행되지 않거나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 저는 주민 한분 한분의 일이 저의 일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주민 편에 서서 항상 열심히 일하고자 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셨던 불편한 일을 언제든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아무리 훌륭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들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어떤 의견과 여론도 형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비록 부족하지만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마땅히 사람을 구제할 수 있다’는 애물제인(愛物濟人)의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고 뜻을 모으면 못 해내는 일보다는 해낼 수 있는 일이 더 많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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