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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중소기업 대출금리 1.9%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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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중소기업 대출금리 1.9%로 인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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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최초 1%대 금리 진입… 35억 긴급 수혈

 

송파구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대출 금리를 연 2.2%에서 1.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송파구는 강남권 최초로 1%대 금리에 진입하게 됐다. 서울시의 기준 금리는 2.5% 수준.

지난 연말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초대형 악재(기준금리 0.25% 인상 및 3년간 9차례 추가 인상 예고)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조달 구조가 취약하고 이자 상환으로 고심 중인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올해 송파구의 융자 지원 규모는 총 35억원으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1.9%로 인하된 금리는 신규 대출업체는 물론 기존에 대출받은 업체에게도 적용된다.

대출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월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협약은행(우리은행 송파구청지점)의 사전 상담을 거쳐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특별 신용보증 추천 제도와 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송파구상공회와 연계한 중소기업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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