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4 20:58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구민 제안 우수아이디어 18건 채택
상태바
구민 제안 우수아이디어 18건 채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5.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 내년도 사업계획에 우선 반영

 

송파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 가운데 18건을 내년도 구정에 반영키로 했다.

구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22일까지 접수한 총 194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18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은 박은정씨(가락본동)가 제안한 ‘Emergency Call’과 박남규씨의 ‘지하철 환기구 예술적 개선’이 차지했고, 박희영씨(방이동)의 ‘버스정류장 노선 안내판 이용' 등 5건이 장려상, 김현애씨(신천동)의 ‘저소득층 공공요금 절감 위한 업무방식 제안’ 등 11건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Emergency Call’은 학교나 공원처럼 외진 공간에 누르면 지구대나 경찰서로 바로 연락되는 벨이 부착된 파란등을 단 시스템을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은 최근 이슈가 되는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문제와 관련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하철 환기구 예술적 개선’은 인도에 설치된 커다란 지하철 환기구가 보행에 장애를 주고 도시 미관마저 저해하고 있어 예술적 조형물로 설치하자는 아이디어이며, ‘버스정류장 노선 안내판 이용’과 ‘CO2발생량 최소화운동 추진’도 송파구의 시책과 잘 부합되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손으로 보는 전시회’,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시켜주기’, ‘송파구 도서관 지도’ 등 송파구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에서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한편 구는 이번 공모에서 채택한 우수 아이디어들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우선 반영하고, 수상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디어도 향후 재검토해 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구정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