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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복지-안전에 중점 두고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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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복지-안전에 중점 두고 심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1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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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인터뷰

 

▲ 이정인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정인 송파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6일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산안 심사는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집행부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편성됐는지, 현안 과제인 일자리 문제와 소외계층 복지, 안전 부문 등에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도 예산결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는데, 우선 소감을 말해달라.

△ 먼저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3선을 하는 동안 예결위원장은 처음 맡았다. 예산안 심사는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일로, 송파구의 내년도 살림을 심사하는 위원장으로서 큰 책임감은 느낀다. 집행부의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편성됐는지, 현안 과제인 일자리 문제와 소외계층 복지, 안전 부문 등에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

― 위원장으로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살펴 볼 분야는 어떤 것인가.

△ 우선 구청의 행사성·일회성 예산을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장애인과 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충에 많이 예산이 배정되도록 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전체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복지 관련 예산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역점을 두고 예결위원들과 심사하겠다. 

― 상임위원회에서 1차 심의된 내용이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에 대한 위원장의 입장은. 

△ 기본적으로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원회 심의에서 놓친 부분도 있고, 지역주민 요구 및 집행부의 협력 요청 등도 있어 예결위에서 전반적으로 판단하다 보니 상임위 의견을 100%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적 문제도 존재한다. 

― 예년의 경우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사업을 끼워넣는 이른 바 ‘쪽지 예산’이 많았다. 이 점에 대해 위원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5대 때 예결위에서 삭감만 하고, 증액하지 않은 적이 있었다. 집행부에서 예산안을 짤 때 주민 의견을 100% 수용하지 못하는 것을 지역구 의원이 챙겨주는 측면이 있다. 그것이 지방의원이 해야 할 몫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자신의 지역구에 마구잡이식 예산 증액은 할 수 없다.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결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증액하고, 불필요한 증액은 없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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