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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을 위한 리(RE)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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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을 위한 리(RE) 프러포즈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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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을 앞둔 6일 오륜동 성내천 물소리광장 음악분수대 앞에서 실버부부 10쌍이 참석한 가운데 리포러포즈 행사가 열렸다. 한 노부부가 러브 샷을 하며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앞둔 6일 오륜동 성내천 물소리광장 음악분수대 앞에서 실버부부 10쌍이 러브 샷을 하며 사랑을 재확인하는 행사가 열렸다.

송파구가 마련한 행복한 노년을 위한 리 프러포즈에는 오륜동에 살고 있는 63년째 부부의 연을 맺고 있는 정규해 할아버지(82)와 문희배(80) 할머니 등 70세 이상 실버부부 10쌍이 참여했다.

이들은 파란색 파라솔 10개가 늘어선 임시 노천카페에서 춤추는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와인으로 러브 샷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정 할아버지는 교수 부부인 장남 내외를 비롯 8남매를 훌륭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내조를 아끼지 않은 문 할머니에게 고마움과 애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장미꽃을 바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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