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니페스토추진본부(공동대표 이명희·송구영)는 2일 송파동 추진본부 사무실에서 3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김영순 송파구청장의 취임 2주년이 되는 오는 7월1일 2년차 공약이행 평가회를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상임대표는 회의 후 “지난해 1년차 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공약의 질과 공약이행 일정, 미래 예측의 적절성, 대안의 설정, 공약이행 평가체계, 공약이행 실천수단 확보, 공약정도에 대한 자체 평가 노력 등의 정성평가와 함께 각 단위사업에 대한 정량평가를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평가의 일관성 차원에서 1차년도 공약이행 평가기준 및 지표를 그대로 사용해 43개 단위사업·79개 실천과제를 평가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매니페스토추진본부의 전문가 평가와 함께 구의원의 구청장 공약이행 평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파구매니페스토추진본부는 이날 교수 등 각계 전문가 3명을 위촉해 전문가 평가단을 보강하는 한편 △6월10일까지 송파구청으로부터 평가 관련 자료를 받아 △6월16일 1차 평가 △6월23일 2차 평가 △7월1일 송파구청장 2차년도 공약이행평가 보고회(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잠정 결정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