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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탄생 20돌 ‘Happy송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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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탄생 20돌 ‘Happy송파 페스티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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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축하공연 이어져

 

88 서울올림픽과 함께 태어난 송파구가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아 올림픽의 영광을 물과 빛으로 재현한다.

송파구는 88올림픽의 감격을 재현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 Happy송파 페스티벌을 연다. 올림픽스타디움을 밝혔던 성화가 석촌호수 수면 위에서 다시 타오르는 것으로 시작으로 수면무대에서 윤도현 밴드, LPG, 팝페라 가수 마리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물·빛 & 환희’를 주제로 150m의 루체비스타와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15일부터 3일간 석촌호수를 환상적인 빛의 판타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2000발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화려한 불꽃이 15일 저녁 8시 송파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힌다.

17일에는 비트서클의 타악 퍼포먼스, 퓨전 색소폰 등이 출연하는 토요무대가 이어지고, 얼음공예·한지공예 등 각종 체험행사, 백투 더 송파 옛 모습 사진전, 가족극장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진행된다.

물과 꽃의 만남, 성내천축제

5월11일 성내천과 봄꽃이 어우러진 2008 성내천 꽃 축제가 물빛 광장에서 열린다. 낮 12시30분 특전사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성내천 꽃길 걷기(오후1시)가 시작 된다. 오후 2시에는 물빛광장 수변무대에서 크라잉넛과 빅건스가 출연하는 Rock Band공연이 신나는 축제분위기를 만든다.

오금동민 노래자랑(오후 3시30분)과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 ‘얌모얌모’(저녁 7시)도 빼놓을 수 없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한방 무료진료, 알뜰벼룩 시장(바자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이벤트가 꾸며진다.

탄생 20돌을 기념해 석촌호수에서 6일부터 15일까지 제1회 송파꽃 전시회 및 직거래장터가 개최된다. 대형 꽃탑 설치, 각종 화훼전시, 분갈이 체험 등 형형색색의 꽃이 석촌호수를 장식할 예정.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꽃도 구입할 수 있다.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

공원·지하철역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가면 5월 내내 문화가 살아 숨쉰다.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잠실역, 매주 일요일올림픽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10일 무지개 빛 청개구리 청소년밴드, 24일 플러스 원 윈드 앙상블이 잠실역에서 공연하고, 4일 김정음 색소폰 교실, 11일 아리엘 만돌린 합주단, 18일 송파 플릇 앙상블, 25일 팬 플룻 합주단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주변에서 공연된다.

송파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은 구민회관의 수요무대도 7일 오후 7시30분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의 ‘봄의 왈츠’,  21일 ‘브라스밴드와 아카펠라의 향연’으로 구민들을 찾는다.

상설공연으로 자리 매김한 서울놀이마당에서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공연이 이어진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무형문화재 및 창작 작품공연을 선보인다. 고성농요보존회(5/3), 송파산대놀이보존회(5/10), 송파 국악한마당 (5/17), 진도북놀이보존회(5/25)등 봄 향기 속에 야외공연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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